분할결제 복합결제 분할납부 비교 차이점
분할결제, 복합결제, 분할납부라는 용어가 주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살펴서 각각의 차이점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합니다.
공통점 common
세 단어는 모두 '돈을 낸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돈을 나눠서 지불한다는 의미를 공통으로 품고 있죠. 다만, 돈 내는 방식에 따라서 각기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차이점 difference
a. 복합결제란
b. 분할결제란
분할 결제도 돈을 나눠서 낸다는 뜻이죠. 하지만 복합결제보다는 좀 더 다양하게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두 가지 케이스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어요.
1. 한명의 분할결제
한 명이 분할결제하겠다는 말은 동일한 결제수단으로 횟수를 여러번 나눠서 결제하겠다는 뜻이 강합니다. 예를 들어서 오만원을 결제해야할 때 삼만원은 국민카드로 하고, 이만원은 신한카드로 결제하겠다는 뜻이죠.
카드사만 달랐지 결제 수단은 동일하다고 보는거죠. 이럴 때 복합결제라고 부르진 않지만 그렇게 표현했어도 의미 전달은 됩니다. 돈을 나눠서 내겠다는 기본 베이스는 같으니까요.
주로 카드 혜택, 전월실적 등을 맞추려는 목적으로 분할 결제를 사용하지만, 큰 금액을 한꺼번에 결제할 때 카드 한도 등의 이유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재산세 등을 비대면으로 결제 할 수 있는 서울시 운영 앱과 홈페이지(stax, etax)에도 카드 분할결제를 할 수 있도록 준비돼있습니다.
2. 여러명의 분할결제
그럼 여러명이 분할결제를 할 때는 어떨까요. 주로 식당 같은 곳에서 더치페이로 여러개의 카드로 한 테이블의 음식값을 계산하게 되는 사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때 누구 하나가 현금 결제를 했다고 해서 복합결제라고 부르진 않아요. 그냥 분할결제라고 부릅니다.
1/n결제가 보편화되는 추세기도 하고, 계획적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전월실적과 포인트 혜택도 신경 쓰기 때문에 본인 카드로 결제하는 걸 선호합니다. by 원맵wonmap.com불로그
👉 분할결제 거부
바쁜 시간대에 한꺼번에 여러개 카드 결제가 부담스러운 업소에서 분할결제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로 분할결제 포스기, 식권 판매기, 테블릿 메뉴판 등 '각자 내기'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문제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흐르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