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할인 혜택, 청구할인 캐시백 현장할인 뜻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쓸 때 '할인 혜택'이 뜻하는 의미를 정리한 글입니다. 세부적으로 청구할인, 현장할인, 캐시백 할인을 방식별로 구분해서 특징을 설명했습니다. 사용 시 주의할 점을 참고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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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서 제공하는 '할인 혜택'의 뜻을 살펴보겠습니다. 청구할인, 현장할인, 캐시백 할인의 방식 차이를 알아야 제대로 할인이 적용되는지 구별할 수 있으니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 이 글에서 배울 수 있어요

  • 할인 혜택 뜻
  • 할인 방식 특징
  •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

카드 할인 혜택 뜻

 카드 할인이란 특정 카드로 결제 했을 때 물건값을 깎아주는 카드 혜택을 말합니다. 결제할 금액에서 카드사가 약속한 금액을 뺀 나머지만 카드값으로 내면 됩니다.

 카드마다 할인율은 다양합니다. 조건이 까다로우면 할인을 많이 해주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일 수록 할인율이 낮은 편입니다.

 조건마다 사용처가 제한적인 카드도 있고 자유롭게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도 있으니 조건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매달 사용한 전월실적과 결제액에 따라서 할인율과 한도가 정해지는 카드,  특정 조건을 만족했을 때만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카드, 한도 없이 무제한으로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 등 다양한 조건들이 각 카드의 할인 혜택을 특징 짓는다고 할 수 있어요.

 사실 이런 조건을 보고 혜택 좋은 카드와 아닌 카드를 평가할 수 있는 것이죠.

카드 할인 방식

 할인 혜택은 주로 다음과 같은 방식을 사용합니다. 각각 특징과 주의할 점을 참고하세요.

1. 청구할인

 청구할인은 신용카드의 대표적인 할인 방식입니다. 카드로 물건을 사면 일단 물건 값 전체가 결제된 것으로 표시됩니다. 그리고 카드 대금 결제일이 오면 할인율이 적용된 카드값만 청구되죠. 실제로는 할인 된 돈만 빠져나가는 방식이죠.

 그래서 '결제일 할인'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여기서 '결제일'이란 카드값 나가는 날을 말해요, 물건 결제한 날이란 말도 잘 사용하는 말이라서 용어가 헷갈릴 수도 있으니 이 점은 구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결제된 내역만 보고 자칫 할인 되지 않았다고 오해할 수도 있으니 청구할인 카드를 사용할 때는 이 두 가지는 주의해야겠어요.

 요즘에는 카드사 대부분이 청구할인 될 금액을 결제 내역마다 표시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드사 앱카드에서 할인 여부를 가끔이라도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각 카드사의 앱카드는 고유한 이름이 있어요. 예를 들어 국민카드 앱카드는 'KB Pay', 신한카드 앱카드는 '신한 SOL페이'로 부릅니다.

  •  내 카드사의 앱카드 이름을 찾아서 휴대폰에 설치해서 사용합니다.

2. 현장할인

 카드 현장할인은 물건값을 지불할 때 이미 할인된 가격으로 돈을 냅니다. 보통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결제할 때 적용되는 방식이며, 카드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되거나 혹은 해당 매장에서 카드를 제시할 때 할인 받는 경우도 있으니 사용법을 숙지해 두는 게 좋겠어요.

 현장할인 카드였는데 할인 혜택이 제대로 적용 안된지도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를 주의해 주세요. 제 경험담이기도 한데요, 바로 할인이 안되길래 청구할인 되는 걸로 알고 있다가 몇 달 지나서야 바로잡은 경험이 있습니다. 

 현장 결제 방식은 즉시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되는 거예요. 꼭 기억해주세요.

3. 캐시백 할인

 캐시백 할인 방식은 주로 체크카드에서 채택합니다. 결제할 때 체크카드와 연동 된 계좌에서 물건 값 전체가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 후 할인 금액만큼 다시 계좌로 돈을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캐시백(cashback)이란 말 그대로 받은 현금을 다시 돌려주는 것이죠.

 돈을 돌려받는 시기는 결제 즉시, 결제 다음날 혹은 다음 달 어느 특정 일 등 카드마다 다양합니다.

 예를들어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결제하자마자 건건이 캐시백 되고, '케이뱅크 MY 체크카드'는 하루치 캐시백을 합해서 한번에 몰아주기도 하죠.